유명사찰, 건축물

성곡사

칼멘9988 2013. 11. 18. 07:47

 

성곡사

 

 

충남 공주시 우성면 방문리에 위치하고 있는 성곡사는 1983년 주지 관묵 스님이 불사를 시작하여 1995년에 회향식을 가진 신흥 명찰이다.

성곡사는 노천불로 좌대 포함하여 높이 18m의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시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찰에서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봉안할 경우 좌협시불로 문수보살을 우협시불로 보현보살을 봉안하거나, 좌협시불로 관세음보살을 우협시불로 대세지보살을 봉안하고 있는데 성곡사의 경우에는 주불전에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협시불로 미륵보살을 모시고, 우협시불로 재와가라보살을 모시고 있다.

재와가라보살은 중생의 업장, 즉 전생이든 현생이든 중생들이 받은 죄를 소멸시켜서 중생을 제도하는 보살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주불전에 중생의 참회를 들어주는 보살을 주불전의 협시불로 모신 뜻은 이곳이 참회도량임 암시하고 있다.

또 주불 둘레는 부처님의 십대제자를 반원형으로 둘러 세워놓아 도솔천에서 부처가 십대제자와 1250인의 아라한(독성이라고도 하며 스스로 공부하고 정진하여 깨달음을 얻은 사람을 불가에서 일컫는 말)이 모인 가운데 금강경으로 설법을 펼치시는 광경을 형상화 한 것이다.

그리고 십대제자상 뒤에 대승불교 공(空)사상의 요체인 금강경의 전문이 동판으로 양각되어 있으며, 그 위로는 개인의 서원을 담은 원불로 야광 여래 333,333불을 모셔 참회기도 도량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또한 주불의 좌우에는 1m 90cm의 입불상이 1천불이 봉안되어 있는데 이는 과거천불, 현세천불, 미래천불 즉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두고 각각의 때에 천분의 부처님이 계심을 의미하는 것으로 성곡사의 천불전의 일천분의 부처님은 현세천불을 의미한다.

성곡사에 가면 각 불전의 불상의 규모에 놀랄 것이며 이를 통한 부처님의 큰 뜻을 느껴볼 수 있다

 

성곡사 와불과 미륵불

 

 

성곡사 대불

 

 

성곡사 약사여래불

 

 성곡사 천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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