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교양

지금이 부패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칼멘9988 2015. 4. 29. 08:25

국민과 백두산 폭발 직전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고대사의 미스터리 중 하나가 발해의 멸망이다. 926년 거란족에 망했지만 고구려의 고토(故土)를 차지하며 ‘해동성국(海東盛國)’이라고까지 불렸던 발해가 속절없이 무너진 이유는 분명치 않다. 그 중 하나의 설이 백두산 폭발이다.

 (그렇다. 지금이 부패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

 

    4.29 재보선을 코앞에 두고 자기 개인의 정치적인 입지와 선거국면이

    어렵게 전개되자 문재인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를 열어

    '되는 소리 안 되는 소리', 남들이 믿거나 말거나 아무 말이나 하면서

    국면을 전환시켜 보려고 안간힘을 다 하고 있다.

     

    문재인은 27일 긴급 의원총에서 성완종 사태에 대해 언급하는 가운데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 성완종 사태에 관련돼 있고 박근혜 대통령이

    수혜를 입은 당사자라는 식으로 몰아세웠다. 그리고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는 정치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마다 자신의 잘못을 상대방에게

    덮어씌우고 빠져나가려다가 결국 자기의 잘못이었음이 드러나는 바람에

    국민적 신뢰를 잃었던 그의 과거 행적들을 다시 보는 것 같다.

    잘못하다가는 자기가 쳐놓은 덫에 자가가 걸릴 수 있는 말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그의 기막힌 행적 하나만

    살펴보자. 노무현 정부는 대통령 임기가 끝나갈 무렵 국가기밀 240만

    건이 담겨있는 청와대 컴퓨터 시스템(e지원)서버를 빼돌려 봉하궁(?)

    에 설치해 말썽을 일으킨 일이 있다. 이는 국가의 중요 기밀을 몰래

    빼내 국가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을 방해하려 했던 반역적(?)

    사건이었다.

     

    그 과정에서 노무현과 김정일 대화록의 일부를 삭제 폐기 조작했던 일이

    드러났고 그 일을 주도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문재인이

    정치적으로 코너에 몰렸을 때 그가 취했던 태도는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그럴 수 없을 정도의 후안무치(厚顔無恥)요, 인면수심(人面獸心)의

    극치였다.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비공개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의혹을 재기하자 문재인은 그게 "사실이라면

    제가 책임지겠다" "문제는 두 사람만의 비밀 회담이 없었기 때문에

    녹취록이나 비밀 대화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딱 잡아떼며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정문헌 의원과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앙큼을 떨었다.

     

    그러나 노무현 김정일의 "비공개 대화록"의 존재가 확인되자 문재인은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게 무슨 문제냐"고 엉뚱한 소리를 했다.

    대화록 내용에 노무현이 김정일에게 서해 공동어로구역 설정 운운하며

    사실상 NLL을 무력화시키려고 한 사실"까지 밝혀지고 여론이 점점

    악화되자 "이제 그 얘기는 그만해두자"며 얼렁뚱땅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했던 사람이다.

     

    그런 작태를 본 많은 사람들은 문재인의 말을 믿지 못하게 됐으며

    낯빛하나 변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얼굴 두꺼운 사람, 천하에 못 믿을 
    사람,
    큰일 저지를 사람으로 낙인찍었다. 문재인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던 사람도 그 때부터 그를 정상적으로 보지 않게 된 사람들이

    주위에도 여럿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있었던 성완종에 대한 두 번의 대통령 특별사면이

    문제가 됐을 때도 사면은 법무부가 하는 일이라고 했다가.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부탁했던 일, 노무현 정부가 다음에 들어설 정부의

    편의를 봐주는 차원에서 했던 일, 참여 정부는 더러운 돈을 받고

    사면을 해준 일이 없다...등 문재인은 계속 말 바꿈을 했다.

     

    그러더니 느닷없이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로비의 수혜를 입은

    당사자라는 식으로 몰아세웠다는 것은 반격의 기회도 없는 선거

    마지막 날 또 다시 순박한 국민들을 속여 표를 얻겠다는 표몰이꾼

    정상배의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뉴스를 보면 정권 이양을 앞두고 이명박의 형 이상득과 노무현의 형

    노건평 사이의 비밀협약 가운데 부수적으로 들어있던 것이 성완종의

    특사 문제였던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 노무현 측은 이명박의 BBK

    사건을 거론하지 않겠으니 이명박은 재임기간 중에 있었던 노무현측의

    부정비리를 눈감아 달라는 밀약이 있었다는 것이다.

     

    국가가 가야할 올바른 방향을 잡고 국민을 설득해서 이끌어 가야할

    집권자와 그 주변 인물들까지 잘못된 뒷거래로 서로의 부정부패

    비리를 감추는데 급급했다니,

    그리고 대통령의 막강한 권한을 자기 자신의 안전과 방어를 위한

    방패막이나 무기로 써먹었다니, 대통령부터 아래까지 썩지 않은 자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으니, 이 나라가 망하지 않은 것이 기적 아닌가?

    이처럼 속속들이 썩어빠진 것들을 척결하지 않고서야 무슨 일을 한들

    제대로 되는 것이 있겠는가? 박근혜 대통령은 이와 같은 심각한 사태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에서 "제대로 진실을 밝히고 제도적으로 고쳐야

    우리 정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면서 "지금이 우리 정치에서

    부패의 고리를 끊고 청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렇다. “지금이 우리 정치에서 부패의 고리를 끊고 청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그리고 그 일을 할 사람은 박근혜 밖에 없다".

    어떤 희생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가 이번 기회를 살릴 수 없다면

    더 이상 우리의 희망과 미래는 없다. 가야할 길은 그 길밖에 없다.

    http://blog.naver.com/wiselydw/22034434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