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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두지나루 황포돗배타고 유람

칼멘9988 2017. 10. 15. 11:48

임진강 두지나루 황포돗배타고 유람


임진강 물결을 타고 유유히 흐르는 황포돗배 조선시대 “황포돗배”원형 그대로 복원한 황포돗배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소재 선착장에서 타고 자장리까지 돌아오는 코스는 분단 50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임진강에서 60만 년 전 형성된 높이 10m의 임진강 적벽의 수려한 절경을 조망하며 거친 듯 하면서도 잔잔하게 흐르고 있는 임진강 강줄기를 따라 수려한 경관을 조망하며 회귀하는 코스이다.

그런데 우리들이 타고 있는 배 “황포돗배의 선장” 해설에 의하면 배는 고랑포 사미천지역 인근지역 거북바위까지 황포돗배를 타고 내려가다 수심 40cm지점 되는 곳에서 더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여 뱃머리를 돌려 다시 두지리 선착장으로 회항을 하게 된다고 하며 이곳 임진강변 주변에 위치한 유서깊은 암벽과 적벽에 대한 설명을 한다.

임진강에는 “괘암”이라는 암벽이 있는데 이곳 암벽에 조선후기 문신이자 ‘진서체’의 동방 제 1일자인 미수 허목 선생의 친필로 추정되는 서체가 장좌리 임진강 절벽 암벽에 새겨져 있다고 위치를 가르쳐 주는데 육안으로는 그 서체를 확인 할 수 는 없었으며 ‘호루고로성’이라는 곳이 보이는데 이곳은 임진강 북한쪽에 위치한 넓은 벌판위에 우뚝솟아 있어 주민들은 이를 보고 ‘재미산’또는 ‘재미성’이라 부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유람선이 회항하여 돌아오는 황포돗배에서 임진강 주변에 대한 설명을 하는 선장이 가르치는 멀리 보이는 곳이 “고랑포여울목”이라고 하는데 바로 이곳이 1968년 1월 청와대 폭파와 요인 암살을 위하여 31명의 무장공비가 임진강을 도강하여 청왜대 뒷산까지 입성하었던 곳으로 그래서 지금은 “김신조루트”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임진강에는 유일하게 세계적인 지질학계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임진강 적벽 중 자장리 적벽과 원당리 적벽을 유람선에서 가까이 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이 임진강 적벽에는 세계적인 희귀식물인 돌단풍이 서식학고 있어 학계의 관심을 고조 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쌍룡바위, 코끼리 바위,  원당리 흑도, 고랑포여울목, 청룡 바위, 빨래터 바위, 거북바위등 볼거리가 아주 다양하다.

 

우리 일행 80명 황해노회장로회원들이 두 배로 나뉘어 타고 있는 황포돗배...

 

 

지난번 북한의 임진강무단방류때 떠내려온 것들이 비룡교다리에 걸려 있음 

두지나루 선착장과 펌프실벽에 그려져 있는 적벽그림이 보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자장리쪽...임진강 남쪽 적벽들의 경관입니다 

 

 

코끼리바위라고 하는 곳으로...물이 검은 것은 오염된것이아니라 2급수이며...

강바닥의 화산암이 검기때문이고 물 깊이는 2~3미터에서 15미터까지 깊은 곳이 있답니다.

 

 

 

 

여기에 보이는 것이 적벽에 붙어있는 희귀식물 돌단풍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보이는 곳은 임진강 북쪽...원당리 적벽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고량포여울목으로 40센티밖에 안 된답니다.

임진강 좌우측으로...남쪽과 북쪽 적벽이 같이 보이고 있고요..

황복과 민물장어, 참게가 이곳 3대 중요 어종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