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사(충남 부여)
충남 부여의 무량사는 신라 문무왕 때 범일 국사가 창건하였으며 한때 30여동의 전각과 12개의 부속암자가 있었으나 임진왜란의 와중에 불타버리고 조선 인조 때 대중창을 거쳐 1872년 원열 화상에 의해 중창을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무량사에는 겉에서 보기에는 2층으로 보이는 목조로 조성된 극락전(보물 제356호)으로 유명하며 이 극락전에는 동양 최대의 규모인 소조아미타삼존불(보물 제1565호)가 봉안되어 있다.
특히 조선시대 때의 문학가이자 사상가인 매월당 김시습이 속세와 인연을 끊고 무량사에서 말년을 보냈는데 김시습이 무량사에서 생을 마감할 때에 화장을 하지 말라는 유언을 하여 3년 동안 시신을 두었다가 장사를 지내려고 열어 보니 그 모습이 조금도 변하지 않아서 마치 살아 있는 듯하여 많은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부처가 되었다고 하여 화장을 하니 사리 1과가 나와서 부도를 세우고 안치하였고 한다.
무량사에는 극락전과 소조아미타삼존불 외에 오층석탑(보물 제185호), 석등(보물 제233호), 미륵괘불(보물 제1265호), 김시습 초상화(보물 제1497호) 등을 비롯한 성보문화재가 많다.
무량사 안내도
무량사 일주문 전경
무량사 극락전과 오층석탑
무량사 소조아미타삼존불
무량사 영산전의 오백나한
무량사 전경
무량사 김시습 부도탑. 김시습이 죽자 그의 유언대로 화장하지 않았는데 3년이 지나 장사 지내려 관을 열어보니 시신이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부처가 되었구나 싶어 화장을 하니 사리가 나와 세운 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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