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경기 양평)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 11-1에 위치하고 있는 미륵사의 창건에 관해서는
신라 선덕여왕 때 한 노승이 금강산으로 수도하러 가던 중 목이 말라 옹달샘에
엎드려 물을 먹으려는 순간 돌연 물속에서 미륵불 나타나 손가락으로 한 곳을 가리켜
그곳의 땅 속을 파보니 미륵불이 출토되어 미륵불이 묻혔던 곳에 절을 지어
수도하며 미륵사라 칭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미륵불은 오랜 세월과 고려 병자년의 천재지변
, 6.25 등의 전란에 의하여 폐사가 되는 와중에도 온전히 보존되어 이곳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유지관리 및 보호해 오면서 불교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었다.
이 미륵불은 여타 미륵불과는 다른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특히 미륵불이 봉안되어 있는
곳의 위와 아래에서 원형 주춧돌, 기왓장 파편, 놋그릇 등이 발굴되고 발견되어
미륵사가 과거에는 꽤 큰 규모의 사찰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미륵사
미륵보전
땅속에서 발굴된 미륵사의 미륵부처님
배경음악 : 비발디의 4개중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