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사찰, 건축물

* 법흥사 * 보덕사 * 송화사

칼멘9988 2013. 10. 13. 18:40

* 법흥사 * 보덕사 * 송화사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에 소재하고 있는 사자산 법흥사는

 경남 양산 영축산 통도사, 강원도 평창 오대산 상원사, 강원도 정선 태백산 정암사,

강원도 인제 설악산 봉정암과 함께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이다.

이런 법흥사는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나라의 흥륭과 백성의 편안함을 도모하기위해

643년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사자산 연화봉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흥녕사(興寧寺)로 창건했다.

 

그후 250여년 후에 중국 선종의 중흥조인 마조도일 선사로부터 선(禪)을 전수받았던

 신라의 선승 도윤칠감국사의 제자 징효절중(澄曉折中)이 886년 이곳에 선문을 여니

 이것이 바로 신라말여초 구산선문 중 하나였던 사자산문(獅子山門)으로 1163년

고려 의종 때 중창, 1730년 조선 영조 6년, 1778년 조선 정조2년, 1845년 조선

헌종 11년까지 역사의 부침속에서도 소실과 중창을 반복하며 그 맥을 이어왔다.

그 후 폐사지에 가까웠던 흥녕사를 1902년 대원각스님이 법흥사로 개칭하고 재건하였으며,

 1912년 또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933년 지금의 터로 적멸보궁을 이전 중수하였고,

 1991년 삼보스님이 적멸보궁을 다시 증축하였으며 1999년 도완스님때에 이르러 법흥사 전모를 혁신하는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법흥사의 유적으로는 옛 흥녕선원의 위세를 짐작하게 하는 3개의 석탑과 1개의

 수호석불좌상, 자장율사가 수도하던 토굴, 적멸보궁, 사리탑(강원도 유형 문화재 73호),

흥녕사 징효대사 보인탑(보물 612호), 징효대사 부도(강원도 유형문화재 72호),

흥녕선원지(강원도 지정 기념물 6호)가 있고 종이가 없던 시절 인도 영라수 잎에

범어로 기록한 패엽경 등의 소중한 삼보종재가 남아있다.

 

또한 법흥사 주변에는 금강송림으로 우거져있으며 천연기념물 제242호인

 까막딱다구리가 서식한다.

 

 

 

 

사자산 법흥사 일주문 

원음루와 금강문 

 

 

전경 

약사전 

약사전에서 바라본 구봉대산의 와불 

 

적멸보궁으로 가는 솔숲길 

적멸보궁 

적멸보궁 뒤의 부처님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석탑

 

 

 

 

 

 

*보덕사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태백산에 소재하고 있는 보덕사(報德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로서 668년(문무왕 8)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였으며 당시 사명(寺名)은 지덕사(旨德寺)였다.

그후 1161년(의종 15)에 운허(雲虛)가 중창하였고, 그 뒤 원경국사(元敬國師)가 극락보전(極樂寶殿)·염불당(念佛堂)·고법당(古法堂)·침운루(沈雲樓) 등을 중건하였으며, 1457년(세조 3)에 단종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 유배되자 사명을 노릉사(魯陵寺)로 개칭하였으며, 1705년(숙종 31)에는 한의(漢誼)와 천밀(天密)이 대금당(大金堂)을 건립하였으며, 그 뒤 단종 장릉(莊陵)의 원찰(願刹)로 지정되면서 보덕사라 하였다.

보덕사에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퇴락한 대현전(大賢殿)·목우실(牧牛室)·산신각·심검당(尋劍堂)·칠성각·사성각(四聖閣)·객방(客房) 등이 있는데 이 중 극락보전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려 의종 때 운허와 원경국사가 증축하였다고 전하나, 현존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 양식의 팔작지붕으로 조선 후기 양식으로 추정된다.

보덕사는 6·25 전까지 사전(寺田)이 1,000석에 이르고 승려가 100명 이상 있었으며, 월정사의 말사 중 가장 큰 사찰이었다고 하며 절 옆에는 사적 제196호로 지정된 장릉(莊陵 : 단종의 능)이 있다.

 

 

 

 

 

 

보덕사 일주문 

극락보전 

산신각 내의 단종 탱화 

 

 

 

전통 해우소 내부


 

 

 

 

 

 

 

 

 

 

송화사 일승문 

진신사리탑(스리랑카에서 모셔온 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송화사

  충북 제천시 봉양읍 옥전리에 소재하고 있는 송화사는 대한불교 불입종 총본산 사찰로

1973년에 현재 불입종 총무원장이자 송화사 주지인 경암 스님이 창건하였다.

 

송화사는 경암 스님이 쌀 닷말 값을 가지고 바랑 하나 멘채 옛 문경사터라고

 전해져온 팔송리 마산 절골에 흙벽돌로 초암을 짓고 포교를 시작한 것이 창건의 시원이며,

창건 20년이 되던 1993년에 노목 계곡 옆 봉양읍 옥전리 271-3번지 화계산에 2만여 평의 부지를 마련하고

 중창불사를 시작하여 법당과 성보전, 종각, 적묵당, 영산전 등의 공사에 이어 계속해서 적멸각,

 묘설당, 일주문, 일승문 등의 불사를 추진하고 있다.

송화사는 1998년에 대한불교 불입종 총무원 직할 사찰로 지정되었으며 2006년 7월 21일 총본산으로

 승격되어 법화사상(法華思想)의 홍통과 전법에 주력하는

생활불교 운동의 요람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전경

 


 

 

 

 

 

 

 

 

 

 

 

 

 

 

 

 

'유명사찰, 건축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수암(경남 고성)  (0) 2013.10.16
*쌍미륵사(경기 안성)  (0) 2013.10.14
*무량사(충남 부여)  (0) 2013.10.12
*석남사(경기 안성)  (0) 2013.10.11
*구월사(강원 강릉)  (0) 201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