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사찰, 건축물

*통도사(경남 양산)와6암자.

칼멘9988 2013. 10. 27. 09:46

*통도사(경남 양산)와6암자.

 

★*[보타암(경남 양산)*취운암(경남 양산)*서운암(경남 양산)*옥련암(경남 양산)*

 

백련암(경남 양산)*사명암(경남 양산)]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통도사는 전남 순천의 승보종찰 송광사, 경남 합천의 법보종찰 해인사와

 더불어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어 불보(佛寶)종찰로 불리우고 있는 한국의 3대 종찰 중 하나이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此山之形通於印度靈鷲山形),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戒壇)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爲僧者通而度之), 모든 진리를 회통(會通)하여 일체중생을 제도(濟道)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이 절의 창건 유래에 대한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의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승려의 규범을 관장, 법식(法式)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널리 전한 데서 비롯된다.

이때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쌓아, 승려가 되고자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득도케 하였다.

이렇게 창건된 이 절은 이후 계율의 근본도량이 되었고, 신라의 승단(僧團)을 체계화하는 중심지가 되었다.

 

창건의 정신적 근거이며 중심인 금강계단은 자장과 선덕여왕이 축조하여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한

이후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

경내의 건물들은 대웅전과 고려 말 건물인 대광명전(大光明殿)을 비롯하여 영산전(靈山殿)·극락보전(極樂寶殿)

 외에 12개의 법당과 보광전(普光殿)·감로당(甘露堂) 외에 6방(房), 그리고 비각(碑閣)·천왕문(天王門)·불이문(不二門)·

일주문(一柱門)·범종각(梵鐘閣) 등 65동 580여 칸에 달하는 대규모이다.

이 건물들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01년(선조 34)과 41년(인조 19) 두 차례에 걸쳐 중수하였는데

대광명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근세의 건물들이다.

 

이 사찰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있어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는 대웅전이 국보 제29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밖에 보물 제334호인 은입사동제향로(銀入絲銅製香爐), 보물 제471호인 봉발탑(奉鉢塔)이 있고,

보물전시관에는 병풍·경책(經冊)·불구(佛具) 및 고려대장경(해인사 영인본) 등의 사보(寺寶)가 소장되어 있다.

소속 암자로는 선원(禪院)인 극락암을 비롯하여 백운암·비로암 등 13개의 암자가 있다.

 

 

통도사 경내 전경

 

 

통도사 극락보전

 

 

통도사 대웅전

 

 

통도사 금강계단

 

 

통도사 약사전과 그 뒤의 불이문

 

 

 

 

 

*보타암(경남 양산)

 

 

 

 

보타암 전경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통도사 암자 중 유일한 비구니 사찰이며, 통도사 매표소를 지나 왼쪽으로 300m 정도 가다 보면 있다.

창건에 관하여 2가지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1927년 승려 영춘이 창건하였다는 이야기와 비구니인 재덕과

호전이 원동의 토굴로부터 옮겨지은 절로 정운과 호전이 증축하였다는 이야기이다.

경내에는 법당과 약사전, 요사채 2동, 식당, 창고 등이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고 주위로는 담장이 둘러져 있다.

법당에는 석가모니불을 봉안하고 있으며, 건물 정면에는 일제강점기에 통도사의 주지를 지낸 승려 구하가 쓴 ‘

보타암(寶陀庵)’ 현판이 걸려 있다.

약사전에는 약사보살과 산신, 나반존자가 함께 봉안되어 있다.

절 마당에는 자갈이 깔려 있고 입구에서 법당에 이르는 길에는 걷는 이들을 배려한 박석(薄石)이 놓여 있다.

 

 

 

*취운암(경남 양산)

 

 

 

취운암 전경

 

 

통도사에 속한 19곳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통도사 보타암에서 200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통도사의 대웅전을 짓고 남은 돈으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1650년(효종 원년) 우운대사(友雲大師)가 창건하였고 1795년(정조 19)에 낙운대사(洛雲大師)가 중건하였으며,

1969년 태일화상(泰日和尙)이 다시 고쳐 지었다.

총 6동 128칸에 이르는 건물로 통도사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암자이다.

근래까지 취운암 법당 뒤쪽에 역대 고승들의 부도가 즐비하게 서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과거에도 역대 고승들이 많이 주석하였던 큰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부도들은 모두 통도사 부도전으로 이전되었다.

사찰 내에는 문화재 자료 364호로 지정된 '지장시왕탱'이 소장되어 있다.

 

 

 

*서운암(경남 양산)

 

 

 

서운암 전경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 소재하고 있는 서운암은 통도사의 산내 암자로 성파 스님이 중창하였다.
성파 스님은 1985년부터 5년 동안 3,000불상을 흙으로 구워내 도자(陶磁)삼천불을 모셨고

1991년부터 11여년에 걸쳐 역시 륵을 구워내 십육만도자대장경을 완성하였다.
특히 성파 스님은 감단지를 조성하여 사찰의 재원을 확립시켰고 무위선원을 개원하여

선옹일치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사라졌던 우리나라 전통 천연염색인 쪽염색기법을 재현했으며,

 오염된 화학조미료나 인스턴트 식품에 찌든 대중들에게 무엇인가를 베풀 것을 찾다가

3년여의 연구 끝에 생약재를 첨가한 전통 약 된장과 간장을 개발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 중이며,

 근래에는 잊혀져 가는 야생화를 알리기 위해 서운암 주변의 20여만평 야산에 1백여종의 야생화

수 만 송이를 심이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하였다.

 

 

 

 

*옥련암(경남 양산)

 

 

 

옥련암 전경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인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백련암에서 동쪽으로 약500m 떨어진 나즈막한 언덕 위에 있다.

1374년(고려 공민왕 23)에 쌍옥대사(雙玉大師)가 창건하였으며, 1857년(철종 8)에 호곡(虎谷),

청진(淸眞) 두 승려가 중건하였다.

절 주위는 지세가 평탄하며 북쪽으로는 멀리 선자봉의 연봉을 조망할 수 있다.

경내에는 대웅전인 ‘큰 빛의 집’, 무량수전, 요사채, 식당, 청소년회관 등이 있다.

큰 빛의 집에는 비로자나불과 문수보살, 보현보살, 1,250 아라한 등이 봉안되어 있다.

옛날 이 암자에는 ‘장군수(將軍水)’라는 우물이 있었는데, 이 물을 마시는 옥련암의 승려들은

힘이 굉장히 세어서 큰 절의 승려들이 당해내지 못했다.

어느 날 큰 절의 승려들이 몰래 장군수 우물을 메우고 그 물길을 딴 곳으로 돌리자,

그 뒤로는 옥련암에 힘센 승려가 나오지 않았다 한다.

오늘날에도 절 안에 ‘장군수’라고 부르는 약수터가 있으며, 물맛이 좋아 찾는 이들이 많다.

 

 

 

 

*백련암(경남 양산)

 

 

 

백련암 전경

 

백련정사라고도 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서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사명암에서 남쪽 숲 속으로 약 5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수목이 우거져 있고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어 운치가 있다.

1374년(고려 공민왕 23) 월화대사(月華大師)가 창건하였으며, 그 뒤 1634년(인조 12) 현암대사가 중건하였다.

경내에는 본전 법당, 광명전, 영월루(影月樓), 요사채 등이 배치되어 있다.

본전 법당은 1707년과 1863년에 중수하였으며 2002년 해체하여 다시 지은 건물로, '백련사(白蓮寺)'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법당으로 사용되었던 영월루는 건물 앞에는 '영월루', 뒤쪽에는 '강선루(講禪樓)'라는 현판이 달려 있다.

큰 법당을 제외한 현존 건물은 여러 차례 중수하였을 뿐, 원형은 중건 당시의 건물로 추정된다.

근세 조선시대에는 선풍이 뛰어난 선원으로 유명하였으며 환성, 경허, 만해, 운봉, 향곡,

구산 등 큰 스님들이 수행한 곳이기도 하다.

 

 

 

*사명암(경남 양산)

 

 

 

사명암 전경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통도사의 산내암자 중 하나이다.

서운암에서 서쪽으로 약 4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사명대사가 이곳에 모옥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 불사리를 수호한 곳이라고 전한다.

1573년(선조 6)에 사명대사를 흠모한 이기(爾奇)와 신백(信白) 두 승려가 암자를 지어 창건하였다.

 세월이 흘러 조사당을 비롯한 2동만이 남아 있었으나 승려 동원이 중수, 증축하여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경내에는 사명대사의 영정을 봉안한 조사당과 일승대, 월명정 등 총 5동의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에 봉안되었던 불화 ‘통도사 사명암 감로탱(通度寺四溟庵甘露幀)’ 은 문화예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재315호로 지정, 현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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