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사찰, 건축물

박근혜 대통령 종단 첫 봉축 법요식 참석

칼멘9988 2014. 5. 8. 09:00

 

 

 

세월호 참사 아픔 사부대중과 함께 나눠

 

 

 

 

박근혜 대통령이 종단 사상 처음으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여객선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상처를 불자들과 함께 나눴다.

박 대통령은 오늘(56) 오전10시 전국 각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하는 불기 2558

봉축법요식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주관하는 서울 조계사 법요식에 참석했다.

특히 오늘 봉축법요식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국민적 추모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같은 시각 진도 팽목항에 마련된 종단 법당에서도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발원

하며 기원등을 올리는 법요식이 함께 거행하고 있다.

조계사 법요식에는 조계종 진제 종정예하, 원로의장 밀운스님,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등 이웃종교 지도자와 유진

룡 문화체육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청년유니온노조 위원장, 홈리스 활동가, 새터

민 가족 등 각계에서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이웃의 아픔은 곧 내 아픔이고, 아픔을 나누면

가벼워지고 행복을 나누면 두 배가 된다면서 내 얼굴인 이웃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

을 닦아 주고, 어떤 큰 아픔도 이겨내도록 이웃의 손을 함께 잡아 줘야한다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로 고통에 빠진 가족들에게 여객선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길을 잃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을 영가분들이 어둠과 혼란에서 어서 나오시기를 기도한다

어렵고 어려우시겠지만 빛을 향하여 힘을 내시고 비통함과 원통함을 더 큰 마음으

로 승화하시어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더욱이 문화체육부 장관이 대독한 예년과 달리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봉축 메

시지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해 행사의미를 더했다.

박 대통령은 법요식에 앞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방문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차담을 나눴다. 앞서 박 대통령은 2일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천주교,

개신교 등 종교지도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향후 국정운영에 대

한 조언을 청취했다.

오늘 법요식은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의식, 명고, 명종의식(28) 순으로 시작해 세

월호 희생자들의 대한 묵념, 반야심경 봉독, 관불 및 마정수기, 헌촉, 헌향, 헌다,

, 조계사 주지 스님의 축원과 불자대상 시상,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봉축사, 대통

령 축하메시지, 종정예하의 법어, 봉축 발원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였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치유하

는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면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빌며 가족을 잃고 슬픔

에 잠긴 유가족에게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스님과 불자 여러분이

정성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길에 불교

가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다시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6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어린 학생들과 가족을 갑자기 잃은 유가족들께 무엇

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희생이 헛되지 않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국가 정

책과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나타낸 것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자리에 이어 두번째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세월호 사고 이후 두번째로 진도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

났을 때도 "사고 발생부터 수습까지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사실상 사과의 뜻을

나타냈지만 명시적으로 '사과'나 '사죄'라는 용어는 쓰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부정 부패를 뿌리뽑고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오랜 세월동안 묵인하고 쌓아왔던 잘못된 관행과 민관 유착 공직사회의 문제 등을 바

로 잡고, 부정과 비리를 뿌리 뽑아서 바르고 깨끗한 정부를 만들고자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사회 곳곳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부조리와 적폐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의를 세

워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

부하기도 했다.

2014. 5. 6

 

구국300정의군결사대

300Righteous National Forces of KOREA

부조리 부정부패 척결 · 정의사회구현

 

 

 

 

 

 

 

 

 

 

 

 

 

 

 

 

 

 

 

 

 

 

 

 

 

 

 

 

 

 

 

 

 

 

 

 

 

  

 

 

 

 

 

 

 

    

[명상음악]ㅡ마음의 눈


'유명사찰, 건축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慶州 佛國寺 ★  (0) 2014.05.17
順 天 松廣寺  (0) 2014.05.12
*고운사  (0) 2014.04.29
★충북 단양군 소백산 구인사(救仁寺)★   (0) 2014.04.12
*광덕사  (0) 201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