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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봐도 될까요.프랑스 어머니 만난 朴 대통령 (★)

칼멘9988 2015. 3. 25. 20:28

안아봐도 될까요.프랑스 어머니 만난 朴 대통령 (★) 

 

 
“안아봐도 될까요?” 프랑스 어머니 만난 朴 대통령 39년 전 유학시절 각별하게 챙겨준 엘리자베스 보드빌 여사와 해후 저서엔 당시 회상하며, 좋은 사람 만나 가정 꾸리고 싶단 바람 적기도 “안아봐도 될까요...” 박근혜 대통령은, 쉽사리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40년의 세월을 거슬러 어렵게 성사된 만남에 주어진 20분은, 너무 짧았다. 박 대통령은,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하며 포옹으로 마지막 인사말을 대신했다. 39년 만에 만난 <엘리자베스 보드빌> 여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프랑스의 어머니]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유학 당시 각별한 인연이 있던 엘리자베스 보드빌 여사와 39년 만에 만났다. ⓒ뉴데일리(청와대제공) 프랑스 그르노블 유학 당시, 1974년 해당지역 주지사의 아내였던 <보드빌> 부인은, 박 대통령을 각별하게 챙겼다. 박 대통령은, 자서전인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에서 프랑스 유학시절 <보드빌> 여사와의 추억을 다음과 같이 꺼내기도 했다. "하루는 한 가족을 소개받았다. 그들은 나를 부활절 파티에 초대했다. 자신들의 산장에서 함께 보내자는 제안이었다. 나는 흔쾌히 응했다. 산장은 알프스 산 근처에 있었다. 자동차로 몇 시간을 달려가는 사이 점점 광활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잠시 넋을 잃었다. 그곳에서 지내는 며칠 동안 나는 보통 프랑스 가족의 소박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다. 아침 일찍, 남편이 마을로 내려가 빵을 사가지고 올 동안 아내는 스프를 끓이고 따뜻한 우유와 커피, 신선한 샐러드를 준비했다. (중략) 다과를 나누며 이야기를 주고받고 기타 연주에 맞춰 온 가족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참 평화로웠다. 곁에서 그 모습을 바라 보면서 잠시 나의 미래를 그려보았다. 언젠가 좋은 사람을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도 가져보면서.." - 박근혜 대통령 저서-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20분 남짓 두 사람이 옛 추억을 꺼내보는 동안 박 대통령은,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로, <보드빌> 부인도, 중년의 주지사의 아내로 돌아가 있었다. <보드빌> 부인은, 최근까지 영국에 머물렀으나 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소식을 듣고 우리 대사관 측에 만남을 요청했다고 한다. “잘 지내셨습니까, 30년도 더 됐지요.” - 보드빌 부인- “영국에 계시다가. 이렇게 일부러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뵙게 돼서.너무 반갑고. 또 감사합니다.” - 박근혜 대통령- “저희도 예상 못했는데... 만나 뵙게 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 보드빌 부인- “이렇게 뵙게 된다고 시간이 정해져서 참 마음 설레면서 기다렸는데... 건강한 모습 뵈니까.. 반갑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과 <보드빌> 부인은 손을 꼭 잡은 채 대화를 나눴다. 통역은 필요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불어로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보드빌> 부인과 아들은 과거 박 대통령이 보내온 선물과 편지들을 꺼내어 보이며 함께 옛 추억에 잠겼다. 박 대통령은 40여년 전,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가 총격에 사망하면서 급하게 귀국, 작별인사도 하지 못하고 떠났다 感懷가 깊으시겠네요. - 潤 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