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부산)

*장안사(부산)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의 불광산(659m) 자락에 있는 장안사는

 

범어사(梵魚寺)의 말사로 673년(신라 문무왕 13)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쌍계사라 부르다가

 

809년 장안사로 개칭하였다.

 

장안사는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모두 불에 탄 것을 1631년(인조 8) 의월대사가 중창하고

 

1638년(인조 16) 태의대사가 중건하였으며, 1654년(효종 5) 원정·학능·충묵이 대웅전을 중건하고

 

 1948년에는 각현이 대웅전과 부속 건물을 중수했으며 1987년 종각을 세우고 요사를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

 

경내에 대웅전(보물 1771호)를 비롯하여 명부전과 응진전 및 극락전과 ·산신각 등 전각과

 

석가의 진신사리 7과를 모신 3층석탑이 있으며, 입구에는 5기의 부도가 있고, 대웅전 앞에는

 

가지들이 엉켜 올라가는 특이한 모습을 한 높이 2.5m의 단풍나무가 서 있다.

 

또한 장안사의 뒤쪽에는 원효대사가 수도중에 중국 중난산 운제사의 대웅전이 무너지는 것을 알고

 

 소반을 던져 대웅전에 있던 1,000여 명의 중국 승려들을 구했다는 전설이 전하는 척판암이 있다.

 

한편 부산 기장의 장안사(長安寺)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국태민안을 염원하여 전국 세 곳의

 

명산에 장안사를 세웠는데 그 3곳 명산은 부산 기장 불광산, 강원도 금강산, 경북 예천 비룡산이다.

 

장안사 안내도 

 

 

장안사 전경 

 

장안사 일주문

 

 

대웅전

응진전

극락전의 부처님 열반상 

노천 지장불 

가지가 엉켜져 올라가는 특이한 단풍나무와 그 밑의 포대화상 

장안사의 또 하나의 명소 "원효 이야기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