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암(경남 고성)

*폭포암(경남 고성)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곡리에 소재하고 있는 폭포암은 1981년에 일붕 경보 스님의 상좌였던

 

 현각 스님이 100일 기도를 위해 구절산에 들었다.

 

 지금의 폭포암 터가 서산대사가 거처했다는 사두사 터이다는 역사를 비롯하여

 

서산대사가 임진왜란 당시 사두사에서 화살대를 만들었던 흔적을 비롯하여 왜적에 의해

 

불탄 사두사의 기왓장과 주춧돌 등을 발견하고는 창건한 사찰이다.

 

이런 폭포암에는 몇 가지 명물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사찰 안에 위치하고 있는

 

 구절폭포로 높이 50m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여름에는 청량함을 겨울에는 빙벽이 되어

 

 웅장함을 주고 으며, 폭포에 살던 용이 도를 이루고 승천하는 도중 구절산 아래 마을의

 

아낙네들이 목욕을 하는 장면을 내려보자 이에 노한 하늘이 승천을 하지 못하게 하려 번개를 쳐

 

꼬리를 잘라버렸는데 그 잘라진 꼬리가 암반으로 변해 떨어진 흔들바위가 있다.

 

이 흔들바위에 자기의 소원을 념하며 흔들었을 때 단 한번 흔들어지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한다.

 

이외에 폭포암에는 옛날 백호가 살았다는 백호굴에 산신을 모신 산신각과

 

1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보덕굴 등이 있다.

 

 

 

구절폭포를 안고 있는 폭포암 전경

용이 살았었다는 구절폭포. 높이 50m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웅장하여 한 여름의 무더위를 말끔하게 씻어주기에 그만이다.

관세음보살을 봉안한 폭포암 관음굴

소원성취 여부를 알 수 있다는 흔들바위. 밀어서 한 번 흔들리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