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사찰, 건축물

남대 지장암

칼멘9988 2013. 8. 20. 08:54

남대 지장암

 

오대성지(五臺聖地) 오대산(五臺山) 기린선원 남대지장암(南帶地藏㘙)은 한국전쟁으로

잿더미가 되었던 참상의 때를아직 다 벗지는 못하였지만 성진(性.(成)眞)스님과 혜종(惠宗)스님

정안(淨岸)스님 3代를 이으며 소박한 모습으로 복원 중창하여 도량에 이르는 많은 이들의 옷깃을 여미게한다.

지장암은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큰길에서 서쪽으로 오대천을 건너 25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지장암은 당초 기린산 정상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나중에는 지금의 지장암 뒤 중부리라는

곳으로 옮겼다가 조선조말에 지금 자리에 터를 잡았다.


지장암은 한암스님께서 1925년 49세에 봉은사 조실로 추대받고 잠깐머문 뒤 오대산 상원사에 들어와

입적할때까지 27년간 산문을 나서지 않았다.

 

1930년경 한암스님을 찾아온 두명의 비구니 스님이 있었다.

 

률노, 해노라는 이 두 비구니 스님이 지장암에 머물면서 결제와 해제없이 30여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정진에 들어갔다.

 

근세의 비구니계를 대표하는 인홍스님이 운영책임을 맡고 1937년 본공스님께서

 입승소임을 살면서 선원의 면모를 더욱 일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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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 혜종스님의 중창복원으로 1975년 하안거에 인법당 현 지장전을 개전하여 석남사 현묵스님이 입승으로

 40여명의 비구니스님들과 한국전쟁이후 첮 정진을 했으며 해가 거듭되자 협소한 선원을 해결하기

 위해 혜종스님은 1992년 현 기린선원을 삼여년에 걸쳐

지층을 겸한 90평규모로 신축 완공하고 1995년 8월 8일 열반하셨다.


지장암을 중창한 성진(性.成眞), 혜종(惠宗)스님은 가셨지만 북방최초의 비구니

 선원의 명성을 유지하며 인류의 어머니 세상을 밝게 할 부처을 배출한다는 밝은

뜻 거룩한 발원으로 참선승려들의 수행도량으로 지옥중생들을 남김없이 제도하겠다는

 지장보살의 원력이 서린 지장성지로 현존하고 있다.

 

지금 지장암은 여름. 겨울 40여명의 비구니스님들이 참선 정진하는 선원(禪院)이다.


각자의 속에 부처님과 똑같은 자비, 지혜, 능력을 다 갖추어가지고 있음을 (天上天下唯我獨存)

부처님은 열반경을 비롯하여 각 경에서 말씀하고 계신다.

지장암은 오대성지 중 지장성지로 일만의 지장보살님들이 항상 상주하신다는 곳이다.

지장보살님은 하나의 중생이라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성불을 미루시고

마지막 한중생까지도 해탈하게 하고자 원력을 세우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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