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사찰, 건축물

*법흥사

칼멘9988 2013. 9. 24. 08:00

*법흥사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에 소재하고 있는 사자산 법흥사는

 경남 양산 영축산 통도사, 강원도 평창 오대산 상원사, 강원도 정선 태백산 정암사,

강원도 인제 설악산 봉정암과 함께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이다.

이런 법흥사는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나라의 흥륭과 백성의 편안함을 도모하기위해

643년 신라 선덕여왕 12년에 사자산 연화봉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흥녕사(興寧寺)로 창건했다.

 

그후 250여년 후에 중국 선종의 중흥조인 마조도일 선사로부터 선(禪)을 전수받았던

 신라의 선승 도윤칠감국사의 제자 징효절중(澄曉折中)이 886년 이곳에 선문을 여니

 이것이 바로 신라말여초 구산선문 중 하나였던 사자산문(獅子山門)으로 1163년

고려 의종 때 중창, 1730년 조선 영조 6년, 1778년 조선 정조2년, 1845년 조선

헌종 11년까지 역사의 부침속에서도 소실과 중창을 반복하며 그 맥을 이어왔다.

그 후 폐사지에 가까웠던 흥녕사를 1902년 대원각스님이 법흥사로 개칭하고 재건하였으며,

 1912년 또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933년 지금의 터로 적멸보궁을 이전 중수하였고,

 1991년 삼보스님이 적멸보궁을 다시 증축하였으며 1999년 도완스님때에 이르러 법흥사 전모를 혁신하는 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법흥사의 유적으로는 옛 흥녕선원의 위세를 짐작하게 하는 3개의 석탑과 1개의

 수호석불좌상, 자장율사가 수도하던 토굴, 적멸보궁, 사리탑(강원도 유형 문화재 73호),

흥녕사 징효대사 보인탑(보물 612호), 징효대사 부도(강원도 유형문화재 72호),

흥녕선원지(강원도 지정 기념물 6호)가 있고 종이가 없던 시절 인도 영라수 잎에

범어로 기록한 패엽경 등의 소중한 삼보종재가 남아있다.

 

또한 법흥사 주변에는 금강송림으로 우거져있으며 천연기념물 제242호인

 까막딱다구리가 서식한다.

행복을향기처럼 

 

사자산 법흥사 일주문 

원음루와 금강문 

 

 

전경 

약사전 

약사전에서 바라본 구봉대산의 와불 

 

적멸보궁으로 가는 솔숲길 

적멸보궁 

적멸보궁 뒤의 부처님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