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사

 

 

 

 

 

 

 

 

 

 

 

 

 

광덕사

광덕사 대웅전

 

광덕사는 652년(진덕여왕 6)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불치(佛齒) 1과와

 사리 10과금은자(金銀字) 《화엄경》 《법화경》 《은중경(恩重經)》 각 2부 등을

승려 진산(珍山)에게 주어 새 도량(道場)을 연 것이 그 시작이다.

 

 

 

광덕사 전경

 

광덕사는 1464년(세조 10) 세조가 이 곳에 거동하였을 때 한계희(韓繼禧)에게

명하여 전지(傳旨)를 써 내렸는데, 위전(位田)를 바치고 각종 요역(徭役)을

면제한다는 내용이었다.

 

 

 

광덕사 임시 천불전

 

광덕사는 한때 28방(房)에 부속암자가 약 89개, 9개의금당(金堂),

 80칸의 만장각(萬藏閣), 3층으로 된 천불전(千佛殿)은 불교도의 구경거리가

 될 정도로 번창하여, 경기 ·충청 일대는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는 대찰이 되었다.

 

 

 

광덕사 명부전

 

그러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 버려, 가까스로 대웅전

·천불전만 중건되어 큰 절의 명맥만을 유지하였고, 1981년 대웅전

·천불전 등을 신·증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천안 광덕사는 철원의 심원사, 고창의 선운사 도솔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지장 도량 중 한 곳으로 지장보살의 가피가 각별해

조상 천도나 기도처로 유명하다.

 

 

 

광덕사 노사나불 불괘불탱

광덕사 명부전에는 지장율사가 모셔 온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으며 광덕사 노사나불괘불탱은 현재 통도사에 성보박물관에서

전시 중(내년 4월까지)이다.

천안시 광덕면의 광덕 호두는 유명한데 이 고장의 호두는

고려 충렬왕16년(1290년)에 류청신 선생이 원나라로부터 왕의 가마를 모시고 올 때

 호두의 열매와 묘목을 가지고 와 묘목은 광덕사 경내에 심고 열매는 광덕면 매당리

고향집 앞뜰에 심은 것이 그 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