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원사
충청남도 천안시 안서동 태조산에 자리한 각원사는 개산조(開山祖) 경해법인(鏡海法印)
조실(祖室)스님의 원력으로 1975년에 창건되어 지난 2002년에 대한불교조계종의 직할교구로
등록된 사찰이다.
경해법인 조실스님께서는 한국전쟁(6.25사변)때 통일염원 성전건립의 서원을 세우고
오랫동안 교학과 수행정진 과정에서 태조산에 인연되어 재일동포 ‘각연(覺然) 김영조(金永祚) 거사’와 ‘자연심(自然心) 부인 정정자(鄭貞子)보살’의 시주로 1977년 5월 9일 좌대를 포함해서 높이 15미터, 무게 60톤의 거대한 아미타불 좌불상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南北統一祈願 靑銅大佛)을 태조산 중봉에 봉안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태조산루(성종각), 설법전, 천불전, 산신전, 칠성전, 관음전, 경해원, 반야원, 영산전과 개산기념관 등을 건축하는 등 대작불사를 이어가고 있는 신흥대찰(新興大刹)이다.
이중 대웅보전은 건평 200평으로 34개의 주춧돌과 100여만재의 목재가 투입된 외(外)9포,
내(內)20포, 전면7간, 측면4간의 규모로 국내에서 목조 건축물로서는 가장 큰 기념비적인 법당이며, 태조산루는 2층의 누각식 종각으로 건평 329평에 20톤에 달하는 "태양의 성종"이 2층 성종각에 걸려있어 이곳에서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맑고 웅장한 범종소리는 세파에 시달리며 번뇌로 얼룩진 중생들에게 향기롭고 맑은 대자대비의 음성으로 사생(태,란,습,화)의 영혼을 달래주고 있다.
또한 각원사는 2002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으로 부터 인가 받은 "각원사 불교대학"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일본 동경 "명월사" 및 야마구치현 "광명사", 미국 필라델피아 "관음사", 그리고 국내에 경주 "대원사", 울산 "연화사", 오산 "현암사"를 포교원으로 두고있다.
각원사 전경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南北統一祈願 靑銅大佛)" : 높이 15미터, 무게 60톤의 국내 최대 크기의 아미타불이다.
대웅보전(위)와 대웅보전 내부(아래) : 건평 200평으로 34개의 주춧돌과
100여만재의 목재가 투입된 외(外)9포, 내(內)20포, 전면7간, 측면4간의 규모로 국내에서
목조 건축물로서는 가장 큰 대웅보전이다. 대웅보전에는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좌우에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불을 봉안하였다.
천불전
칠성전
산신각
성종각 : 2층의 누각식 종각으로 건평 329평에 20톤에 달하는 "태양의 성종"이 걸려있다.
경해원 : 스님의 요사체로 100평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