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사(전북 부안)

 

*개암사(전북 부안)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개암사는 백제 무왕 35년(634)에 묘련왕사가 창건한 백제의 고찰로676년

원효ㆍ의상 두 스님이 우금굴에서 수도하며 중수하고, 8세기 진표스님이 부속암자에서 참선한 곳이며,

백제부흥운동의 본거지인 주류성이 자리한 유서 깊은 곳이다.

고려 초기에 폐허가 되다시피 하였다가, 송광사 스님인 원감국사(圓鑑國師)가 1096년부터 불전과 당우등

건물 30여 동을 재건하여, 대승능가경(大乘楞伽經)』을 강의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교화하였으며

이 산을 능가산이라 칭하였다 한다.

 

그뒤 고려말과 조선초에 서해안을 침범한 왜구로 인해 폐허가 되었던 것을 1414년 이후 여러차례에 걸쳐 중창하였다.

대웅보전 뒤쪽은 다른 절 법 당 뒤보다도 넓은 뜰이 있으며 절에서 500m떨어진 곳에 울금바위라는 큰 바위가 있고

 이 바위에는 모두 세개의 동굴이 있는데 그 가운데 원효방이라는 굴 밑에는 조그만 웅덩이가 있어 물이 괴어 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원래 물이 없었으나 원효가 이곳에서 수도하기 위하여 오면서부터 샘이 솟아났다고 한다.

개암사 대웅보전은 보물 제 292호, 개암사 동종은 보물 제 126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밖에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개암사는 죽염으로 유명한 곳이다.
전 주지 효산스님이 사찰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죽염 제조법을 계승. 개발하였으며 현재 주지 스님이

그 비법을 이어받아 개암죽염의 상품화에 힘쓰고 있다.

 

 

개암사 전경

 

 

개암사 전경

 

 

개암사와 울금바위

 

 

개암사 지장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