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사(충남 부여)
고란사는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할 뿐,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데 창건에 관해
원래 백제의 왕들을 위한 정자였다고 설, 궁중의 내불전(內佛殿)이었다는 설, 백제가 멸망할 때
낙화암(落花岩)에서 사라져간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1028년(고려 현종 19)에 지은
사찰이라는 설 등이 전해지고 있다.
고란사의 절 뒤 바위 틈에서는 할아버지가 물을 마신 후 어린 아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약수가 솟아나고 있으며(마실 수 있음) 으며 그 위쪽 바위틈에 보호식물인 고란초(皐蘭草)가 자라고 있다.
고란사 입구에서 고란사까지 이르는 길에는 각기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누각과 정자들을 비롯하여
1천년 된 소나무를 비롯한 노거수들이 있으며 이들을 안고 있는 숲 사이로 난 산책길 등은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풍경이다.
고란사 전경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보호식물인 고란초
할아버지가 물을 마신 후 어린아이가 되었다는 고란사 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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